배워서 남 주자

2022/09 15

[경제용어 700선] 13.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모기지론 역모기지론(reverse mortgage loan)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체수입이 부족한 고령자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소유자 및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연금 형태로 받아 안정된 주거생활을 확보하는 제도입니다. 대출 기관은 해당 고령자가 사망 전까지 매달 대출금을 생활비 형식으로 제공하다가 고령자가 사망 시 해당 담보주택을 처분하여 대출 원리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역모기지론은 고령자 스스로가 주위의 도움 없이 스스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으나, 대출기관 입장에서는 대출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생존하거나, 담보물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 등 리..

[경제용어 700선] 12. 양도성예금증서(CD),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양도성예금증서(CD,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는 은행의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입니다. CD는 만기 30일 이상으로 할인발행되며, 중도해지는 허용되지 않으나 양도가 가능하므로 보유 CD를 매각하여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할인발행 한다는 것은 액면가액보다 낮은 가액으로 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을 예치할 의무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외은지점 등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CD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D..

[경제용어 700선] 11.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뇨리지 시뇨리지(seigniorage)란 중세 시대의 봉건 영주인 세뇨르(seignoir)에서 따온 말로, 중앙은행이나 국가가 화폐발행을 통해 획득하는 이득을 말합니다. 우리 말로는 주조차익으로 불리우며, $$\text{화폐 시뇨리지 = 화폐 액면가 - 화폐 제조비용}$$으로 계산됩니다. 만약 10원짜리 동전을 찍는데 2원이 든다면 하나를 찍을 때마다 8원의 시뇨리지를 얻지만, 2원이 아닌 그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한다면 돈을 찍을 때마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10원짜리 동전은 구리를 주원료로 만들어졌었는데, 시대가 지나면서 구리의 가격이 상승해 10원..

[경제용어 700선] 10.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물거래 선물거래(futures transactions)란 공인된 거래소에서 품질, 규격 등이 표준화된 상품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 상품의 인수도와 결제가 이루어지는 거래로서, 매매계약과 동시에 상품의 인수도와 결제가 이루어지는 현물거래와 구분됩니다. 선물거래와 유사한 개념으로는 선도계약(forward contracts)이 있는데요. 둘의 공통점은 미래의 특정시점에 특정가격으로 사고 팔기로 약정한 계약이라는 것이고, 차이점으로는 선도계약의 경우 장외시장에서 거래당사자간에 직접 거래되거나 딜러나 브로커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반면, 선물거래는 정형화된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

[경제용어 700선] 9.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채비율 부채비율이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부채는 기본적으로 타인자본으로 이해할 수 있기에, 자기자본 내에서 타인의 자산이 어느정도인지를 나타낸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자기자본이 클수록, 그리고 부채가 낮을수록 이 비율은 낮아지고, 이 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타인자본은 차입금, 회사채, 매입채무, 미지급금, 부채성충당금 등의 부채를 말하며, 1년 이내에 지급일이 도래하는 부채는 유동부채, 1년 이후에 지급일이 도래하는 부채는 비유동부채라고 합니다. $$\text{부채비율} = \frac{\text{유동부채 + 비유동부채}}{\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