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자

일상 3

[일상/일기] 생각만 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은 요즘입니다. 머릿속은 온통 그런 것들로 가득 차있어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짧게만 느껴집니다. 공부를 안하는 사람에게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일일 수 있지만, 공부가 습관이 된 사람에게는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아 도무지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황에 다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책 펴놓고 깜지 쓰는 그런 공부만이 아니라, 배움이라는 측면의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후자의 케이스여서 머릿속이 복잡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주제가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데, 큰 카테고리로 잡아보면 결국 경제적인 문제 - 어떻게 해야 내 자본을 불릴 수 있는가 지식향유 문제 - 어떻게 해야 지식을 쌓고 내 ..

Life/일상 2022.08.31

[일상/일기] 나의 가치를 높여가자

항상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이따금 현생에서 현타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이렇게 현타를 느끼다가 다시 바이오리듬이 돌아오면 이랬을 때의 감정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다시 살아가는 것 같다. 물론 패배감에 젖어있는 삶은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런 순간에 얻었던 교훈까지 잊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생각난 김에 글로 옮겨놓고자 한다. 나는 왜 가끔 무기력해지는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았다. 체력 체력적인 문제는 절대 무시하지 못하는 요소이다. 기분이 좋을 일이 많아도 그 순간에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기분을 오래 누리지 못한다. 이유없이 짜증이 나는 순간도 돌이켜보면 결국 내가 체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젊음만으로는 체력과..

Life/일상 2022.08.22

[일상] 여의도 한강공원은 아직도 물이 찰랑찰랑...

밥 먹고 산책하는데 날이 그렇게 더운 것 같진 않아서 오랜만에 여의도 한강공원을 산책했습니다. 며칠 전 80년만의 폭우가 내리고 난 후 처음 간건데, 아직도 물이 찰랑찰랑하네요. 8월 10일에 찍은 사진만 봐도 거의 공원이 통째로 잠긴 정도였는데, 오늘 가니 물이 많이 빠져서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앉아서 놀던 곳이 지금은 잠겨있네요. 아래 영상은 마치 서해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오늘의 산책 끝!

Life/일상 2022.08.16